네모 모터사이클 '뉴클레우스(nUCLEUS)'

기존의 모터사이클 디자인을 완전히 바꾼 '네모 모터사이클'의 컨셉트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7일 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네모 모터사이클'은 디자인 전문 회사 '넌오브젝트'의 디자인 작품으로 정식 이름은 '뉴클레우스(nUCLEUS)'.

'넌오브젝트'는 병목 없는 술병 등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디자이너 브란코 루키치가 운영하는 디자인 회사.

날렵한 유선형으로 진화해가는 근래의 모터사이클 디자인 경향과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한 '뉴클레우스'는 '직사각형 외피'를 뒤집어 쓴 모습이다.

시동을 걸면 차체 하부까지 덮고 있는 박스가 위로 올라가면서 바퀴가 드러나게 될 것이며,

'네모난' 모터사이클이 유선형 모터사이클보다 훨씬 안락할 것이라고 디자이너는 주장한다.

말하자면 개성적일 뿐 아니라 실용적이라는 게 디자인 회사의 자평인 것이다.


(사진 : 혁명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네모 모터사이클' / 디자인 회사 보도 자료 사진)

이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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