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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반란 클라우드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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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사용법의 진화

Evolution of Computing



웹북 리틀(Litl). 화면을 뒤로 젖혀서 세울 수 있다. 출처: Litl 홈페이지










지난 10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새로운 PC 운영체제(OS)인 ‘윈도우7(window 7)’의 전세계 동시발매를 시작했다. 시장의 반응은 출시 10일만에 시장 점유율 3%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불운한 명작으로 평가되는 전작 ‘윈도우 비스타(window vista)’의 3차원 입체 영상과 투명한 창틀 등 화려한 시각효과는 그대로 가져왔다. 시각적인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비스타와 차별화되는 인기의 요인은 전작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부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점과 높은 호환성에서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유저빌리티(usability)를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된다. 흥미롭고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멀티태스킹이 한결 용이해졌으며, 멀티터치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한편, 애플의 ‘맥OSX’에 비하면 디자인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평과 리눅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다른 운영체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웹북 리틀(Litl)을 보면 컴퓨터가 새로운 진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웹북은 이름처럼 인터넷 기반 활동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웹북 리틀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드라이브가 없다는 점이며, 별도의 운영체제(OS)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얼핏 보기에는 하드드라이브와 운영체제도 없는 컴퓨터의 사용이 불안한 것 같다. 대체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구동시키며 데이터는 어떻게 저장하란 말인가?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구글 닥스(Docs)로 문서 작업을 하고, 메시지는 트위터로 보내며, 플리커(flickr)에 사진을 저장하고, 유뷰트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문제가 없다. 모든 데이터는 인터넷 서버에 저장 가능하다. 컴퓨터 운영체제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컴퓨터 사용 환경에 있어서 PC의 용량이 얼마나 큰지, 어떤 운영체제를 운영하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사용자들은 개인 PC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어느 컴퓨터건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나만의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찾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량이 늘고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임을 가리키는 지표들까지 더한다면, 고정된 자리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PC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새로 출시된 웹북 리틀은 컴퓨터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음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제품을 만들고 생산하고 있다
엔컴퓨팅등 여러업체들이 있지만 방식은 비슷하다
하지만 국내는 여전히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것같네요
이런 PC가 나온다면 보안에 대한 문제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을 더 정리해서 적어봤습니다.







http://www.design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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