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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tory/Product

방수되는 미니 캠코더, 파나소닉 SDR-SW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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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즐기는 모든 것들을 좋아하는 레포츠 마니아들에게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는 요긴한 디지털 도우미다. 짜릿하고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기록해 평범한 개인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 보관하고 싶을 때 제격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용도로 활용할 요량이라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지만 귀하게 다뤄야 하는 제품 보다는, 화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휴대하기 간편하고 마음 편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때가 있다. 특히 주인을 닮아 날렵하면서 약한 충격이나 빗방울 정도는 이겨낼 수 있다면 파트너로 더욱 잘 어울릴 것이다.

파나소닉(panasonic.co.jp)의 SDR-SW20은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아쉬운 그런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놓고 두고두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깜찍할 만큼 작고 가벼우면서 물이나 먼지 앞에서 꽁무니를 빼지 않아도 되는 제법 든든한 몸을 가진 것이 SDR-SW20이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3.8×63.4×115.4mm의 크기에 약 224g의 무게를 가진 SDR-SW20은 한손에 쏙 들어갈 만큼 작고 가볍다. 재킷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을 것 같으니, 가방을 별도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다. 그래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가 필요한 사람들과 궁합이 잘 맞을 듯하다.

특히 SDR-SW20은 방수, 방진, 내충격 기능을 채용하거나 강화해 일반적인 디지털 캠코더에 비해 물, 먼지, 충격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환경이나 행동에 제약을 덜 받고,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방수 기능을 보면 수심 1.5m의 깊이에서 30분 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빗속이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물속에서 수중 촬영을 즐길 경우에는 수중모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본체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은 약 1.2m의 높이에서 떨어 뜨려도 안전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충격과 방진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파나소닉의 설명이다. 물론 모래나 먼지가 묻어 더러워졌다면 물로 씻어낼 수도 있다.

이미지 센서는 총 화소수가 68만 화소인 CCD 채용했으며, 4:3(유효화소 34만) 또는 16:9(유효화소 30만)의 화면 비율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며, 이때의 이미지 유효 해상도는 35만 화소를 지원한다.

동영상은 MPEG-2 형식의 파일로 저장되며 촬영 모드는 XP, SP, LP 세 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4GB 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경우 XP(약 10Mbps)에서는 약 50분, LP(약 2.5Mbps) 모드에서는 최대 3시간 20분 분량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사진은 JPEG 형식의 파일로 저장하며, 해상도는 640x480 화소를 지원한다.

렌즈는 초점 거리가 43.9~439mm인 10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12만 화소를 지원하는 약 69mm(2.7인치)의 컬러 액정을 채용했다. 저장 매체로는 SD 또는 SDHC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며, 최대 16GB 용량의 SDH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설명에는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이 최대 1시간 10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김달훈 객원기자 goodnews@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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