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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옆집 금줄을 보아하니 아들낳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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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아들을 낳았는지 문 앞에 금줄을 쳤다.
아들을 낳으면 고추를 달았고 딸을 낳으면 고추를 빼고 숯을 달았다
예전엔 송아지를 낳아도 달았고 된장을 담궈도 금줄을 달았다.

아기나 동물이 태어나면 방문이나 대문에 금줄을 쳐 잡귀를 막는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숯은 어떤 물질보다 환원성이 강하다.
숯의 음이온은 생체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공기를 맑게 하고, 산화의 원인인 양이온을 흡착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숯은 작은 크기라도 표면적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금줄에 단 숯이 산모와 아기를 해로운 미생물로부터 보호하는데 충분했으리라 본다. 고추는 상징적이다.


금줄의 새끼줄을 꼬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새끼는 오른쪽으로 꼬는데 금줄의 새끼는 왼쪽으로 꼬는 ‘왼새끼’다.
평소대로 오른쪽 새끼를 꼬았다면 쉬울 텐데 왜 힘들게 왼쪽으로 새끼를 꼬았을까.
왼쪽으로 새끼를 꼬았던 것은 앞으로만 가지말고 뒤와 옆을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아가야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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