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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전소 사건... 5억 페라리, 대로에서 갑자기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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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전소 사건... 5억 페라리, 대로에서 갑자기 불붙어

2008년 5월 20일(화) 오후 3:02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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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신호를 받고 정차해있던 5억원짜리 자동차에 갑자기 불이 붙는 바람에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17일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 전소 사건'은 최근 서리의 도로에서 일어났다. 신호대기 중이던 자동차의 전조등 부위에서 소음이 들렸고, 갑자기 불이 붙었다는 것이 당시 자동차를 몰고 가던 수퍼카 판매 업체 직원의 설명.

불이 붙은 자동차는 소방관들의 출동에도 불구하고 잿더미가 되고 말았는데, 전소된 자동차의 종류는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로 영국 판매 가격이 물경 250,000 파운드(약 5억 원)에 달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직원으로부터 "자동차가 불에 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판매업체 대표는 "농담인줄 알았다"면서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페라리 전소 사건' 소식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중인데, 이와 비슷한 사례가 지난 2007년에도 스페인서 일어난 적이 있었다고 자동차 관련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해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같은 종류의 자동차가 주행 중 갑자기 불꽃에 휩싸여 전소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영국 서리주의 도로에서 불꽃에 휩싸인 페라리의 모습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촬영되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신호 대기 중 불꽃에 휩싸인 페라리의 모습, 아래는 2007년 스페인 사고)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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